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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변에서 “야, 너도 주식 해야지”라는 말 한 번쯤은 들어봤을 거예요. 하지만 시작하려고 하면 뭐부터 공부해야 할지 막막하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주식 초보를 위한 정말 중요한 10가지 개념! 이거 알고 투자 시작하면, 최소한 ‘묻지마 투자’는 피할 수 있어요.
1. 주식이란 무엇인가?
주식은 기업의 소유권을 아주 작은 단위로 쪼갠 겁니다. 내가 애플 주식을 산다면? 아주 작은 지분이지만, 애플의 공동 주인이 되는 거죠. 물론 사무실에 출근하진 않지만요. 기업이 잘되면 주가가 오르고, 배당도 챙길 수 있으니… 잘 고른 주식 하나가 효자 노릇 제대로 합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세계적으로 수요도 많다 보니 실적이 계속 좋아져요. 그럼 자연스럽게 주가도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 반대로 어떤 스타트업이 '메타버스' 테마로 주목받았다고 해서 무턱대고 투자했다가 사업이 안 풀리면? 돈도 날리고 멘탈도 탈탈 털릴 수 있습니다.
2. 주가의 의미와 왜 오르내리는지
주가는 그 기업을 향한 시장의 기대치라고 보면 돼요. 긍정적인 뉴스가 나오면 사람들이 “오 이 기업 잘 되겠네?” 하면서 사들이고, 그럼 주가는 상승. 반대로 안 좋은 뉴스나 실적 발표가 실망스럽다면? 바로 손절 러시… 주가는 실적 + 감정 + 심리전이 복합적으로 반영되는 녀석입니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이 역대급 분기 실적을 발표했어요. 그런데 주가가 떨어졌다고요? 왜냐면 이미 그 호재는 '선반영' 되어 있었고, 실적 발표 당일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이에요. 이런 게 바로 시장의 심리죠. 그래서 늘 뉴스만 믿고 따라가다가는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물릴 수 있어요.
3. 시가총액? 이게 왜 중요하냐고?
쉽게 말해서 회사 몸값이에요. 주가에 주식 수 곱하면 나오는 숫자. 시총이 크면 안정적이고 영향력 있는 기업, 작으면 성장 가능성이 있지만 리스크도 있는 기업. 대형주냐 중소형주냐를 판단할 때 쓰이는 중요한 기준이죠. 그리고 솔직히 시총 1위 기업은 왠지 믿음이 갑니다.
예시를 들어보면, 삼성전자 같은 시총 상위주는 단기간에 폭락할 가능성은 낮지만, 주가가 천천히 움직이는 편이에요. 반대로 코스닥 소형주는 몇 시간 만에 +20%, 다음 날 -15% 이렇게 요동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 투자 성향에 따라 대형주 위주로 갈지, 스몰캡에 도전할지를 고민해야 해요.
4. PER과 PBR, 숫자 놀이라 생각하면 오산
PER은 ‘이익 대비 주가가 몇 배냐’를 보는 거고, PBR은 ‘자산 대비 몇 배냐’를 보는 거예요. PE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PBR이 높다고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니에요. 중요한 건 이 숫자를 통해 얼마나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거죠. 숫자에 감정이 없으니 냉정하게 판단해주는 도구랄까요?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의 PER이 4밖에 안 된다고 해도, 이익이 줄어드는 산업이라면 오히려 위험신호일 수 있어요. 반대로 PER이 50이라도 기술력이 인정받는 성장주라면 미래 기대감으로 투자할 수도 있는 거고요. 숫자는 맥락을 이해할 때 진짜 힘을 발휘합니다.
5. ROE – 이 회사, 주주 돈으로 얼마나 잘 버나
ROE는 쉽게 말해서 “내가 넣은 돈으로 얼마나 잘 굴리냐”예요. 같은 자본으로 5% 버는 회사랑 15% 버는 회사, 누가 더 잘하겠어요? 장기투자할 때 이 수치가 안정적으로 높다면, 믿고 오래 갈 수 있는 기업일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ROE가 3년 연속 15% 이상인 회사는 그만큼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이 뛰어난 거예요. 하지만 단기적으로만 ROE가 높은 경우는 일회성 수익일 가능성도 있으니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고정 수입남’ 같은 느낌이죠.
6. 배당금과 배당수익률, 들으면 기분 좋은 단어
배당금은 회사가 번 돈 나눠주는 겁니다. 그냥 주는 거 아니고, 내가 주주니까 챙겨주는 거죠. 배당수익률은 주가 대비 얼마나 주느냐를 퍼센트로 보여줘요. 은행 예금보다 높으면 ‘이자 받는 기분’ 들 수도 있죠. 다만 배당 많이 준다고 무조건 좋은 기업은 아니니, 배당과 실적을 같이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배당수익률이 8%라 해도, 회사 실적이 계속 줄고 있다면 장기적으로 배당이 유지되지 못할 수 있어요. 반대로 2~3%의 안정적인 배당을 꾸준히 주는 우량주가 장기적으로는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7. 거래량 – 이 주식, 인기 있는지 없는지 알려줌
거래량은 얼마나 사고팔았냐를 보여주는 숫자예요. 많이 거래됐다는 건 그만큼 주목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단기적으로 주가가 출렁일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조용했던 주식에 갑자기 거래량 터지면, 뭔가 큰 뉴스가 있었던 걸 수도 있죠. 이건 단기매매에서 진짜 유용하게 쓰여요.
예를 들어 한 종목의 거래량이 전날보다 10배 이상 늘었다면, 내부자 정보 유출이 있었거나 단기 이슈가 터졌을 수 있어요. 이럴 땐 무작정 따라가지 말고 이슈의 본질을 먼저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괜히 따라 샀다가 뉴스 해명 나오면서 급락하면 그날 잠 못 자요.
8. 차트는 예술이 아니라 해석이다
차트를 ‘그림 예쁘다~’ 하고 보면 안 됩니다. 이건 과거 주가의 흐름을 통해 앞으로의 흐름을 예측해보는 도구예요. 특히 이동평균선, 지지선, 저항선 같은 건 꼭 알고 있어야 하고요. 물론 장기투자자에게는 참고자료 정도지만, 단기매매자에겐 거의 나침반이죠.
예를 들어 어떤 종목이 6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졌는데 거래량까지 줄었다? 그럼 단기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죠. 반대로 강한 지지선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면 매수 타이밍일 수도 있어요. 물론 차트는 참고용이지 정답지는 아닙니다. '믿고 따르되 맹신은 금물'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9. 분산 투자 – 몰빵은 인생도 계좌도 망친다
한 종목에 인생을 걸면, 그 회사가 흔들릴 때 내 계좌도 흔들립니다. 분산 투자란 위험을 나눠서 가져가는 거예요. 산업별, 자산별, 지역별로 나눠서 투자하면 한쪽이 망해도 전체 자산은 안전할 수 있어요. ETF가 분산 투자 대표 주자라는 거, 다들 아시죠?
예를 들어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 금융 이렇게 4개 섹터에 나눠서 투자하면, 반도체가 부진해도 나머지 업종이 받쳐줄 수 있어요. 반대로 한 종목에 몰빵했다가 어닝쇼크 한 방 맞으면? 회복까지 몇 달 혹은 몇 년 걸릴 수도 있습니다.
10. 투자 원칙 – 남 따라가다 손절한다
“친구가 이거 샀다는데?”, “어떤 유튜버가 이건 무조건 오른다던데?” 이런 말 듣고 샀다가 물리면 진짜 억울합니다. 그래서 본인만의 투자 기준을 꼭 세워야 해요. PER 몇 이하, 시총 얼마 이상, ROE 몇 % 이상 등 자신만의 필터를 만들고 그걸 지켜야 합니다. 이게 진짜 ‘꾸준히 버는’ 사람들의 공통점이에요.
예를 들어 나는 '실적 꾸준한 중형주'만 산다! 라고 원칙을 정했다면, 아무리 이슈가 있는 종목이라도 내 기준에 안 맞으면 참아야 해요. 한 번 원칙 깨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흔들립니다. 시장은 늘 유혹하거든요.
지금까지 나온 10가지 개념, 다 외울 필요 없어요. 대신 “아, 이런 게 있었지” 하고 한 번씩 되새기면서 실제 투자할 때 꺼내보면 됩니다. 주식은 결국 공부하면서, 경험하면서,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여정이니까
※ 이 글은 투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콘텐츠로,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각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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