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투자

"ETF 유동성과 거래량 체크 포인트 & KODEX vs TIGER – 국내 ETF 운용사 비교"

munikjeom 2025. 3. 9. 21:00

KODEX vs TIGER – 국내 ETF 운용사별 차이점

1. 서론

국내 ETF 시장에서 대표적인 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다. 이 두 브랜드는 국내 ETF 시장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며,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ETF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상품 이름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

이번 글에서는 KODEX와 TIGER ETF의 차이점, 운용 방식, 수수료 비교, 대표 상품, 투자 전략 등을 상세히 분석하여 투자자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

"ETF 유동성과 거래량 체크 포인트 & KODEX vs TIGER – 국내 ETF 운용사 비교"

2. KODEX와 TIGER의 기본 개요

구분KODEX (삼성자산운용)TIGER (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사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 시장 점유율 약 45% 약 35%
대표적인 ETF 수 약 130개 이상 약 130개 이상
운용 철학 안정적인 장기 성장 ETF 제공 글로벌 트렌드 반영 및 혁신적인 상품 개발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모두 국내 ETF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투자 스타일과 접근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3. 운용 철학과 전략의 차이점

1) KODEX – 안정적인 국내 대표 ETF 브랜드

KODEX는 전통적인 시장 지수 추종 ETF장기적인 안정성을 목표로 하는 ETF에 집중한다. 특히 KODEX 200, KODEX 코스닥150과 같은 시장 대표 ETF가 강점을 보이며, 저비용으로 꾸준한 성장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특징

  • 국내 대표 지수를 기반으로 한 상품이 많음
  • 거래량이 풍부하고, 변동성이 적어 안정적 투자 가능
  • 채권형 및 배당 ETF도 다양한 상품군 보유

대표 상품

  • KODEX 200 (코스피 200 추종) – 국내 ETF 중 가장 거래량 많음
  • KODEX 코스닥150 (코스닥150 지수 추종) – 코스닥 대표 ETF
  • KODEX 배당성장 – 고배당주 중심의 안정적인 배당 수익 추구
  • KODEX 미국S&P500TR – 미국 대형주 S&P500 총수익지수 추종

2) TIGER – 글로벌 트렌드와 혁신적인 ETF 제공

TIGER는 상대적으로 혁신적인 ETF 상품신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많이 출시하는 편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신재생에너지, AI, 반도체 등의 섹터 ETF도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특징

  • 테마형 ETF 상품이 많음 (예: AI, 2차전지, 반도체 등)
  • 글로벌 자산에 투자하는 ETF 비중이 높음
  • KODEX보다 비교적 높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상품도 많음

대표 상품

  • TIGER 미국S&P500 – 미국 대형주 S&P500 추종 (KODEX와 유사)
  • TIGER AI반도체 – 반도체 AI 기술 관련 기업 투자
  • TIGER KRX2차전지K-뉴딜 – 국내 2차전지 관련 기업 중심 ETF
  • TIGER 미국나스닥100 –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ETF

4. 수수료 비교 – 어느 ETF가 더 저렴할까?

ETF 투자는 장기적으로 운용 비용(Expense Ratio)에 의해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 KODEX와 TIGER ETF의 수수료를 비교해보자.

ETF KODEX 운용 보수 TIGER 운용 보수
S&P500 ETF 0.09% 0.07%
코스피200 ETF 0.05% 0.05%
나스닥100 ETF 0.07% 0.07%
2차전지 ETF 없음 0.59%
반도체 ETF 없음 0.49%

일반적으로 KODEX는 안정적인 대표 지수 ETF에서 강점을 보이며, TIGER는 혁신적인 섹터 ETF에 강점이 있다. 하지만 운용 보수가 낮은 상품을 고르는 것도 장기적으로 중요한 전략이다.


5. 거래량 및 유동성 비교

거래량과 유동성은 ETF 투자에서 중요한 요소다. 유동성이 높을수록 가격 변동이 적고, 원하는 가격에 매수·매도가 쉽다.

ETF KODEX 평균 거래량(일) TIGER 평균 거래량(일)
KOSPI 200 ETF 1,500만 주 1,000만 주
나스닥 100 ETF 200만 주 250만 주
S&P 500 ETF 300만 주 350만 주

KODEX 200과 같은 국내 대표 ETF는 거래량이 압도적으로 많아 매매가 용이하고, 시장 충격이 적다. 하지만 글로벌 ETF에서는 TIGER 상품의 거래량도 충분히 많아 투자에 불편함이 크지는 않다.


6.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할까?

KODEX와 TIGER는 각각의 강점이 있으며, 투자자의 목적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KODEX ETF가 적합한 투자자

  •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지수 ETF에 투자하고 싶은 경우
  • 거래량이 많고, 매매가 쉬운 ETF를 원할 때
  • 배당주 및 채권형 ETF에 관심 있는 투자자

TIGER ETF가 적합한 투자자

  • 신산업 테마에 관심이 많고, 성장주 ETF를 원할 때
  • 글로벌 시장(미국, 유럽, 신흥국) 투자 비중을 높이고 싶을 때
  • 2차전지, 반도체, AI 등 특정 산업 ETF에 집중 투자할 때

7. 결론

KODEX와 TIGER는 국내 ETF 시장을 대표하는 두 개의 브랜드로, 각각의 장점과 차이점이 있다.

  • KODEX는 전통적인 시장 지수 ETF와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 TIGER는 글로벌 시장과 신산업 테마를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 수수료, 거래량, 유동성, 투자 목표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TF 투자는 단순한 선택이 아닌 장기적인 투자 전략의 일부이므로,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는 ETF를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TF 유동성과 거래량 – 투자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요소

1. 서론

ETF(상장지수펀드)를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유동성과 거래량이다. 유동성이 낮거나 거래량이 적은 ETF는 매수·매도 시 불리한 가격에 체결될 가능성이 높고, 급격한 시장 변동에도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ETF의 유동성과 거래량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투자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상세히 분석해보겠다.


2. ETF 유동성이란?

유동성이란 특정 자산을 시장에서 빠르고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한다. ETF의 경우 매수·매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정도를 나타내며, 유동성이 높을수록 투자자가 원하는 가격에 거래를 체결하기 쉽다.

1) 유동성이 높은 ETF의 특징

  • 매수·매도 스프레드(차이)가 작다 → 원하는 가격에 매매 가능
  • 시장 충격이 적다 → 대량 주문 시에도 가격 변동이 적음
  • 거래 비용이 낮다 → 스프레드가 작아 손실을 줄일 수 있음
  • 환금성이 높다 → 매도 시 신속한 현금화 가능

2) 유동성이 낮은 ETF의 위험성

  • 스프레드가 크다 → 원하는 가격에 매매하기 어려움
  • 대량 주문 시 시장 가격 변동 가능 → 변동성이 커지며 손실 위험 증가
  • 거래 비용이 증가 → 시장가 주문을 사용할 경우 불리한 가격에 체결 가능
  • 시장 조작 가능성 증가 → 거래량이 적은 ETF는 대량 매수·매도로 가격이 왜곡될 가능성 있음

3. ETF 거래량이란?

ETF 거래량은 특정 ETF가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이 거래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일반적으로 거래량이 많을수록 유동성이 높고, 스프레드가 작아 투자에 유리하다.

1) 거래량이 많은 ETF의 장점

  • 가격 변동이 적다 → 대량 주문에도 가격 왜곡이 발생하지 않음
  • 즉시 매매 가능 → 원하는 가격 근처에서 빠르게 거래 체결 가능
  • 거래 비용 절감 → 낮은 스프레드로 인해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 낮음

2) 거래량이 적은 ETF의 단점

  • 가격 변동성이 큼 → 적은 주문량에도 가격 급변 가능
  • 체결 지연 가능성 → 매수·매도 주문을 넣어도 거래 성사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음
  • 거래 비용 증가 → 매도 시 예상보다 낮은 가격에 체결될 가능성 증가

거래량이 많은 대표적인 ETF (미국 시장 기준)

ETF거래량(일 평균)주요 특징

SPY 8천만 주 이상 S&P 500 추종, 미국에서 가장 거래량이 많은 ETF
QQQ 5천만 주 이상 나스닥 100 추종, 기술주 중심 ETF
VOO 5백만 주 이상 S&P 500 추종, 장기 투자자 선호
IVV 3백만 주 이상 S&P 500 추종, 저비용 ETF
TQQQ 1억 주 이상 나스닥 100 3배 레버리지 ETF

거래량이 많은 대표적인 ETF (국내 시장 기준)

ETF 거래량(일 평균) 주요 특징
KODEX 200 1,500만 주 이상 코스피 200 추종, 국내 ETF 중 가장 높은 거래량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500만 주 이상 중국 전기차 산업 투자
KODEX 레버리지 2천만 주 이상 코스피 200 지수의 2배 수익률을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KODEX 코스닥150 1천만 주 이상 코스닥 150 지수를 추종하는 ETF
TIGER 미국나스닥100 300만 주 이상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4. ETF 투자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요소

ETF 투자 시 유동성과 거래량 외에도 몇 가지 추가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1) ETF의 스프레드(매수·매도 가격 차이)

  • 스프레드가 좁을수록 원하는 가격에 체결이 쉬움
  • 일반적으로 거래량이 많고 유동성이 높은 ETF일수록 스프레드가 작음
  • 거래량이 적은 ETF는 스프레드가 커지며, 예상보다 불리한 가격에 체결될 수 있음

2) ETF의 시장 조성자(LP, Liquidity Provider) 활동 여부

  • 일부 ETF는 거래량이 적어도 시장 조성자(LP)가 있어 유동성을 유지
  • 시장 조성자가 활동하지 않으면 거래량이 낮아 유동성이 부족해질 수 있음

3) ETF의 기초 자산 유동성

  • ETF가 추종하는 기초 자산(주식, 채권, 원자재 등)의 유동성이 낮으면 ETF 유동성도 낮아짐
  • 예를 들어, 대형주 중심의 ETF는 유동성이 높지만, 신흥국 소형주 ETF는 유동성이 낮을 가능성이 높음

4) ETF의 거래 시간과 시장 동향

  • 해외 ETF의 경우 한국 증시 시간과 맞지 않아 프리마켓(pre-market) 및 애프터마켓(After-hours)에서 변동성이 클 수 있음
  • 거래량이 적은 시간대에는 매매가 불리할 가능성이 있음

5. 결론

ETF 투자에서 유동성과 거래량은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요소이다. 유동성이 높고 거래량이 많은 ETF를 선택하면 스프레드가 작아지고, 거래 체결이 쉬우며,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ETF 투자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요약

  • 유동성이 높은 ETF 선택 → 스프레드가 좁고 원하는 가격에 매매 가능
  • 거래량이 많은 ETF 선택 → 대량 매매 시에도 가격 변동성이 적음
  • 스프레드(매수·매도 가격 차이) 확인 → 거래 비용 절감
  • 시장 조성자(LP) 여부 체크 → 유동성이 낮은 ETF의 리스크 줄이기

투자자는 단순히 수익률만 보는 것이 아니라, ETF의 유동성과 거래량을 반드시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좋은 투자란 가격이 아닌 가치를 사는 것이다." - 워런 버핏